​[코로나19 극복 쇼핑몰㉗] 언택트 시대 온라인 쇼핑 늘며 매출도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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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20-09-2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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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엄 농산물 전문 쇼핑몰 ‘담아’

담아 쇼핑몰 김영후 대표(왼쪽)와 배창민 이사.[사진=메이크샵]

‘담아’는 직접 경작한 고품질의 농산물을 다양하게 취급하는 농업회사법인이다.

17일 코리아센터에 따르면 김영후 담아 대표는 연구소에 다니는 유망한 회사원이었지만, 지역 사회를 발전시키고자 젊은 나이에 전남 영암군으로 귀농해 가업을 이어받았다.

담아의 대표 상품은 김 대표의 아버지인 김의준 이사가 20여년 동안 꾸준히 연구한 무농약 고구마 품종인 ‘김의준 고구마’다.

해풍이 불어오는 전라남도 영암에서 재배하며, 육묘부터 생산, 수확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해 품질을 높였다.

살충제를 뿌리지 않는 100% 무농약 농법과 어떠한 첨가물도 넣지 않은 물의 수압만을 이용한 세척 방식을 고수하며 고구마계의 명품이라는 수식어도 붙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자 신선식품 역시 직접 가서 구매하기보다는 믿을 수 있는 검증된 쇼핑몰을 통해 구매하려는 소비가 늘어나면서 ‘담아’의 하루 평균 출하량은 50% 가까이 늘었다. 김의준 고구마는 7월 초 모든 재고가 소진되는 등 유례없는 호황을 맞이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단일 상품 판매에서 벗어나 가공 닭가슴살, 제철 먹거리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다변화하고, 현재 지난해보다 두 배 가량 많은 수량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김영후 대표는 “최근 GS FRESH에서 진행하는 새벽 배송에도 담아만의 프리미엄 농산물을 납품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재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만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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