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나도 남편도 국방부에 아들 민원 넣은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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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9-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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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와 남편 너무 바빠…아들딸 모든 문제 스스로 해결하며 살아와"

[사진=연합뉴스]
 

추미애 국방부 장관이 자신과 남편 모두 아들 서씨와 관련해 국방부에 민원을 넣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추미애 장관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서씨의 카투사 지원반장 면담 기록에 부모가 민원을 넣었다고 돼 있다”고 주장하자 “직접 민원을 넣은 바 없고, 남편도 민원을 넣은 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와 남편은 일 때문에 너무 바빠 아들딸은 거의 모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면서 살아왔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김 의원이 “2017년 6월 14일 당 대표 보좌역이 세 차례에 걸쳐 서씨의 병가와 관련된 청원 전화를 한 것 같다”고 언급하자 "당 대표 보좌역은 아무 상관이 없다"며 "당 대표 이전부터 10여년 간 나를 보좌해왔던 의원실의 보좌관"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보좌관에게 일체의 연락을 하지 않았으며, 수사기관의 신속한 수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 장관은 “(보좌관의 연락 사실도 언론)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며 “내가 이 문제에 대해 알고자 확인을 하거나 하면 수사에 개입했다고 주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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