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표심은 ‘갈대’?…文 대통령 지지율 한 주 만에 다시 4.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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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09-1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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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미터 조사서 전체 부정 평가 3주 연속 상승…2주 연속 50%대

  • 46.4% vs 50.3%…긍·부정 격차 3.9%p로 1주 만에 오차범위 내로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세계지식포럼 참석차 방한한 테리사 메이 전 영국 총리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차이가 1주 만에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특히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으로 이탈세를 보였던 20대에서의 긍정 평가가 오히려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실시한 9월 3주차(14~16일) 주중 잠정 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0.8%포인트(p) 오른 46.4%(매우 잘함 27.6%, 잘하는 편 18.9%)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0.3%p 상승한 50.3%(매우 잘못함 35.7%, 잘못하는 편 14.6%)로 집계됐다. 3주 연속 상승세로,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50%대를 유지하고 있다. ‘모름·무응답’은 1.0%p 감소한 3.3%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3.9%p로 오차범위 안이다.

앞서 9월 2주차 주중 집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p)에서 긍정 평가가 45.6%, 부정 평가가 50.0%를 기록하며 3주 만에 오차범위 밖을 기록했는데, 한 주 만에 좁혀진 것이다.

그간 긍정평가 하락세를 주도한 것으로 평가된 20대(4.3%p↑, 36.6→40.9%, 부정 평가 53.8%)의 지지도는 다소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중도층(3.0%p↑, 39.3→42.3%, 부정평가 55.0%)도 문 대통령 지지도가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2만7608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512명 응답을 완료해 5.5%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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