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SK텔레콤-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분산ID 인재 육성 나선다 外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해원/강일용 기자
입력 2020-09-17 08: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SK텔레콤-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분산ID 인재 육성 나선다

SK텔레콤은 정부 설립 혁신 교육기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ID) 서비스 ‘이니셜(initial)’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과 개발자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양사는 이날 이니셜을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교육에 활용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DID 기술 저변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DID 기반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기술의 편의성과 보안성, 확장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시가 지원하는 혁신 교육기관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과정인 '42 서울'을 운영하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선 암호화폐 지급과 디파이 금지"

애플이 암호화폐(디지털 자산) 관련 서비스를 갖춘 앱을 앱스토어에 올리는 것을 금지했다.

암호화폐 전문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앱스토어 정책을 이유로 코인베이스 앱의 최신 업데이트를 반려했다.

최신 코인베이스 앱은 이용자에게 광고 영상을 보여주고 정답을 맞추면 암호화폐를 지급하는 기능과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 '디파이(DeFi)'를 추천하는 기능이 추가됐는데, 애플은 이 두 가지 기능이 앱스토어 정책에 어긋난다며 업데이트를 거부한 것이다.

현재 해당 기능은 iOS 앱에서 이용할 수 없고 코인베이스 홈페이지에서 이용해야 한다.

◇맥스 카이저 "각국 중앙은행, BTC를 법정화폐 대안 인식"

유명 비트코인(BTC) 지지자이자 '카이저 리포트'의 진행자 맥스 카이저가 "각국 중앙은행들이 비트코인을 법정화폐의 매력적인 대안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맥스 카이저는 "전 세계 금융시장의 전반적인 하락세 속에서 국가들이 구제금융을 위해 비트코인으로 눈을 돌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금 시장도 오랫동안 지금의 투자자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BTC와 여타 암호화폐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대안으로서 비트코인과 국부펀드에 눈을 돌릴 것"이라며 "BTC의 안전성과 완전성이 매력적인 대안으로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각국에서 비트코인을 자산으로서 축적하고 채굴에 나서는 흐름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불어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 40만 달러까지 폭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락세' 이더리움, 수년 내 1000달러 도달한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더리움이 몇 년 안에 1000달러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인기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울프(Wolf)는 16일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의 일일 이동평균선(MA)은 2016년 강세장 추세와 비슷하다"며 "향후 몇 년 안에 이더리움이 1000달러 이상 상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의 트레이더이자 코인텔레그래프 기고자인 미카엘 반 데 포프(Michael van de Poppe)는 최근 "이더(ETH) 가격이 최근 사상 최대 거래 수수료를 기록하면서 ETH 가격의 변동성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더리움이 2018년 이래 처음으로 500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Decrypt)는 비트인포차트 데이터를 인용, 이더리움 네트워크 거래 비용이 지난달 10일부터 한달 이상 2달러를 상회하는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평균 거래 비용은 이달 2일 14.58달러까지 치솟았으며, 9일 2.67달러까지 하락한 뒤 10일 다시 4.55달러까지 상승했다.
 

[사진=아주경제]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