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임직원대상 MSA 기술교육…"MSA활용 전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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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0-09-1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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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버리스, 엣지컴퓨팅 등 후속 교육프로그램 운영 예고

현대오토에버가 유연한 IT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위한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를 전사 확대하기 위해 임직원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론과 실습 교육을 연계 진행하는 'MSA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임직원 가운데 신청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이달 초부터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교육은 10차수 과정으로 구성됐고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화상회의도구 '줌' 기반 비대면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앞서 이커머스(e-commerce), 모빌리티,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등 영역별 IT인프라에 MSA를 도입·활용 중이었다. 이날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대외 사이트에 적용했던 MSA의 활용 범위를 대내 시스템으로도 확대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오토에버 MSA아카데미 비대면 교육 진행 모습. [사진=현대오토에버]


MSA아카데미 교육의 주요 내용은 △MSA 개념과 특성 그리고 진화(MSA 섀시, 서비스 메시, 이벤트 드리븐 아키텍처) △MSA 구축 라이프 사이클(BIZDevOps) △도메인 드리븐 디자인을 통한 서비스 분해 전략 △헥사고날(어니언) 아키텍처를 통한 서비스 구현 전략과 실습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에선 실습에 앞서 '이벤트 스토밍(Event Storming)' 방법에 기반한 설계·구현 기법을 학습한다. 이벤트 스토밍은 도메인 전문가와 개발자가 참여해 비즈니스프로세스에 초점을 맞춰 수행하는 설계 방법이다. 클라우드플랫폼 위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현대오토에버는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을 선점하는 기업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MSA뿐만 아니라 서버리스(Serverless)나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 기술 등 교육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ICT기술 전문가 집단으로 고객에게 만족뿐만 아니라 보다 나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IT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완성차 등 산업별 시스템 통합 및 운영과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보안,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기술을 집약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등 사업을 위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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