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이선’에 경북 동해안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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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20-09-0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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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전에 집 잠기고 버스에 갇히고…경북소방 고립 주민 등 59명 구조

  • 주택 110건, 토사 4건, 도로장애 89건, 간판 97건 등 포항·경주 피해 규모 커

제10호 태풍 '하이선'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7일 오전 7시 27분 경북 경주시 현곡면 라소리가 일부 침수돼 경주소방서 대원들이 출동해 주민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소방본부 제공]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으로 정전과 하천 범람으로 고립된 주민이 구조되는 등 경북 동해안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7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오후 1시 현재 침수지역 고립주민 59명을 구조하고 주택 110건, 토사 4건, 도로장애 89건, 간판 97건, 기타 131건 등 431건에 대해 안전조치를 취했다.
 

제10호 태풍 '하이선'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7일 오전 8시 14분 경북 경주시 현곡면에서 버스가 고립돼 경주소방서 대원들이 출동해 버스 승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소방본부 제공]

특히, 포항과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정전과 도로가 통제되고 하천 범람으로 주택이 여러 채 침수돼 119 구조대가 주민들을 구조해 모두 대피시켰다.

경북도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지만 출동 신고가 계속 늘고 있어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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