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공모주 청약제도 개선 강조...“아미, 방탄소년단 주식 살 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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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09-0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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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성수 "소액투자자에게 배분하는 방안 협의 중"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공모주 청약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31일 에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부처 부별심사에서 SK 파이오팜 등 일반 공모 청약의 높은 경쟁률을 예로 들며 △일반 물량 확대 △소액투자자 우대방안 마련 필요성 등을 금융당국에 촉구했다.

아울러 “방탄소년단이라는 아티스트와 함께 팬덤으로 노력해온 BTS(방탄소년단) 아미, BTS를 사랑하는 국민들께 새로운 과실을 얻을 기회를 만들어줘야 하지 않겠냐”고 밝혔다.

또 “현행 증권 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 제9조에 따르면 ‘일반 청약자에게 공모주식의 20% 이상을 배정한다’는 규정에 따라 관행적으로 20%만 배정된다”면서 “중산층과 서민에게 좀 더 안전한 자산 획득 기회를 제공하고 유동성 흐름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에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일반투자자 20%에서 비율을 좀 더 소액투자자에게 배분하는 방안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위 관계자는 이 의원에게 “소액투자자 투자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안은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사례 등을 참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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