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넷마블, 카카오게임즈·빅히트엔터 IPO 소식에 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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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신 기자
입력 2020-09-0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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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지분 가치가 부각되며 넷마블의 주가가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3일 오전 9시 52분 기준 넷마블은 전 거래일 대비 1만500(6.07%) 오른 18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넷마블은 18만45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넷마블이 주주로 있는 카카오게임즈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IPO가 호재로 작용했다. 넷마블은 카카오게임즈(5.64%)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25.04%)의 주요 주주다. 전일 마감된 카카오게임즈의 청약 증거금으로 58조원이 몰렸고 빅히트엔터테인먼트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상장 본격화에 나서면서 투자자들은 넷마블의 기업 가치 재평가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최진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최근 2분기 호실적과 더불어, 빅히트, 카카오게임즈 등 투자자산가치 부각되며 주가는 우상향하고 있다”면서 “카카오게임즈와 빅히트의 IPO까지 현재 수준의 주가 수준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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