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지지율 47.8%…‘거리두기 2.5단계’ 영향으로 자영업자 부정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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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09-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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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미터 조사서 전주 대비 긍정 1.2%p↓ 부정 2.0%p↑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수도권 병상 공동대응 상황실에서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중증 병상 확보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오차 범위 내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실시한 9월 1주차(8월 31일~9월 2일) 주중 잠정 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1.2%포인트(p) 내린 47.8%(매우 잘함 28.4%, 잘하는 편 19.4%)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부정 평가는 2.0%p 오른 48.7%(매우 잘못함 34.9%, 잘못하는 편 13.8%)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7%p 감소한 3.5%다.

긍·부정 평가 차이는 오차 범위 안 0.9%p포인트를 기록, 조사마다 평가가 뒤바뀌고 있다.

직업별로 살펴보면 자영업(5.0%p↓, 48.4→43.4%, 부정평가 54.9%), 노동직(3.9%p↓, 52.2→48.3%, 부정평가 46.5%)에서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수도권 내 방역조치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는 가운데 가게의 운영시간 제한 조치 등으로 자영업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3만6407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517명이 응답을 완료해 4.2%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5%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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