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금천구 독산2동 등 5곳 500억원 투입…도시재생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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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0-09-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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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 간 마중물사업비 100억원씩 지원, 향후 정부 뉴딜사업 선정시 250억원 추가 지원

독산2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서울특별시 금천구 독산2동 1035일대). 약 10만3000㎡ 규모로 2025년까지 100억원이 투입돼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으로 거듭난다. [위치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금천구 독산2동 일대 등 5곳을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주거지 재생형)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으로 새롭게 선정된 곳은 중구 신당5동 144-11일대, 양천구 신월1동 799일대, 마포구 합정동 369일대, 중량구 망우본동 182-34일대 등 5곳이다.

이들 지역은 지난 2018년부터 희망지사업 또는 골목길재생사업을 진행한 노후 저층주거지로, 재생사업의 필요성‧시급성, 주민들의 참여의지, 기대효과 등을 종합평가해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들 지역은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2025년까지 1곳당 100억원씩 총 500억원의 마중물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시는 해당 사업지가 향후 뉴딜사업으로 선정되면 국비 500억원(1곳 당 100억원)이 추가 지원돼 사업비가 총 1250억원(1곳 당 250억원)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올해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5곳은 노후 및 열악한 저층주거지와 전통시장의 활력을 잃어가는 지역이 많아 도시재생을 통해 생활터전을 보전하면서 개선이 절실한 지역"이라며 "주민들의 재생에 대한 열망이 강해 주거환경개선은 물론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는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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