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시장 "코로나19로 어려운 관내 기업 자금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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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8-3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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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분기에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조기 확대 지원

  • 업체당 최대 3억원 지원

한대희 군포시장.[사진=군포시 제공]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들의 자금 융통을 위해 지원 규모와 대상을 늘리고 지원 시기도 앞당긴다"고 피력했다.

한 시장은 31일 "지난 2,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저금리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규모를 확대해 조기에 지급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한 시장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관내 사업장 등록 및 공장 등록이 돼있는 중소제조업체로, 융자규모는 기존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늘려 업체당 최대 3억원을 지원한다.

또, 지원 대상 범위도 확대해 최근 2년 안에 군포시 육성자금을 지원받은 업체도 코로나19로 인한 기업경영 어려움을 감안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한 시장은 귀띰한다.

자금 대출은 당초 일정보다 한달 앞당겨 10~11월 두달 동안 진행한다.

신청은 9월 18일까지 받을 예정이며, 군포시기업포털에 접속해 기업지원 ->지원 소식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NH농협 군포시지부에서 접수한다.

한편 한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많은 관내 중소기업들의 신청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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