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네이트, 스포츠 뉴스 댓글 중단... "AI로 악플 막을 때까지 재오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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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0-08-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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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서비스 네이버와 네이트가 오늘(27일)부터 스포츠 뉴스 댓글을 잠정 중단한다.

네이버 측은 "댓글을 통한 소통의 가치와 응원의 즐거움을 지켜가고 싶었지만, 최근 악성 댓글이 심해지고 그로 인해 상처받는 선수들의 고통을 간과할 수 없어 댓글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27일부터 스포츠 뉴스 댓글이 중단되고, 9월 10일부터 스포츠 영상에서 댓글 서비스가 종료된다.
 

[사진=네이트 제공]

네이트도 같은 날 스포츠 뉴스 댓글 서비스를 중단했다.

대신 네이트는 △최고예요 △훈훈해요 △어이없어요 △속상해요 △화나요로 구성된 사용자 공감 버튼으로 기사에 대한 의견을 표출할 수 있다.

다음을 운영하는 카카오는 지난 7일 스포츠 뉴스 댓글을 잠정 중단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악성 댓글을 찾아내는 기술을 고도화해 그 유용성이 검증되면 댓글 서비스 중단 해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당분간 댓글 서비스를 재개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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