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또다시 기준금리 0.5%로 동결···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실효하한이 문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동 기자
입력 2020-08-27 09: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전문가 99% 의견과 부합

[사진=한국은행]

한국은행은 27일 서울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8월 기준금리를 현행 0.5%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사실상 실효하한인 0.5%까지 낮춘 상황이라 변화를 주기 어려웠던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경기 위축 대응하기 위해서도 실효하한인 0.5% 수준의 금리를 유지키로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는 상당수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과 부합한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1~18일 동안 채권 전문가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답변자의 99%가 동결을 예상했다. 1%만이 추가 인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채권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경기가 위축되고 있으나 기준금리를 더욱 내리기 어려운 만큼 당장 기준금리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