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태풍 추가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조치 총력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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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8-2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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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바비’ 대비 대규모 건설 현장 등 점검

  • 공사장 내 타워크레인 작업 중지...안전 신경써야

  • 분당차병원 등 야외 선별진료소 결박 조치 확인

[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시장이 26일 "무려 50일 이상 지속된 긴 장마 피해가 아직 완전히 복구되지 않은 상태에서 태풍이 온다고 하니 걱정이 크다.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조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은 시장은 제8호 태풍‘바비’가 북상함에 따라, 대규모 건설 현장과 야외 선별진료소를 잇달아 방문해 점검에 나선 뒤, 이 같이 밝혔다.

은 시장은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26~27일 성남시에 최대 풍속 시속27km의 강풍이 불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판교 대장지구를 찾아 공사 추진사항과 기반시설의 관리현황을 확인했다.

이어 안전 조치와 대책도 꼼꼼하게 살피며, 공사장 내 타워크레인 작업 중지를 지시했다.

또, 남측 송전탑 전선지중화 현장에서 50m 수직굴착지와 주변 부지 비탈면을 둘러보며 “재차 시설물을 확인해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후 분당 차병원과 분당구 보건소로 자리를 옮겨 야외 선별진료소의 결박 조치 상태도 확인했다.

아울러 은 시장은 각 부서에 옥외광고물과 현수막 제거, 가로수·공원 내 수목 사전점검, 등산로 및 탄천 출입 통제 등을 지시하고, 안전 조치를 강화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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