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육군 상근예비역 일병 추가 확진... '퇴근 후 숙소 대기' 지침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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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0-08-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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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대 누적 확진자 95명, 격리 인원 4864명

육군 상근예비역 병사 1명이 코로나19에 추가 감염됐다.

26일 국방부에 따르면 서울 지역 육군 상근예비역 A 일병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일병은 지난 21일 부대 밖에서 군 관련자가 아닌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24일 유전자 증폭(PCR) 진단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 당국은 A 일병과 밀접 접촉한 부대원 3명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는 내일 정도 나올 예정이다.

군은 A 일병이 완치되면 '퇴근 후 숙소 대기' 지침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사랑제일교회발(發) 코로나19 확산세가 들불처럼 번지자 지난 19일 육·해·공·해병대 각 군에 부대 병력 관리에 대한 지침을 전달한 바 있다. 

A 일병이 소속된 육군 부대 역시 이 같은 지침에 따라 간부·상근예비역에게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퇴근 이후 숙소에서 대기하도록 지침을 내린 바 있다.

한편, 군 내 코로나19 환자는 사랑제일교회발(發) 7명 등 총 16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전날 대비 1명 증가한 95명이다. 군 내 격리 인원은 4864명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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