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개 금융사 공동 채용박람회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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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기자
입력 2020-08-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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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 은행 비대면 면접 실시…우수 면접자 하반기 채용 서류전형 면제

금융공기업과 은행과 보험사, 증권, 카드사 등 53개 금융사가 공동으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6일부터 사흘간 서울 중구 IBK파이낸스타워에서 2020년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융권은 지난 2017년부터 구직자와 소통하기 위해 매년 공동 채용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채용 박람회에는 신한·국민은행 등 은행 12곳이 참여한다. 보험업계에서는 삼성생명과 한화·교보생명 등 생보사 3곳,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등 손보사 7곳이 채용을 진행한다. 이밖에 증권사 6곳, 카드사 7곳, 금융공기업 12곳도 박람회에 참여한다.

박람회 홈페이지에 참여 기업별로 소개영상, 채용정보, 구직자 상담 게시판 등으로 구성된 온라인 부스가 운영된다. 라이브 채용설명회에선 각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하반기 채용 전형, 인재상 등을 소개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사진=연합뉴스]


각 기업 인사담당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담은 '라이브 채용설명회', 현직자들의 금융권 취업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토크 콘서트 등 콘텐츠도 제공된다.

비대면 면접은 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은행 등 6개 은행이 26일과 27일 1대1로 온라인 면접 체험을 실시한다. 우수 면접자(30% 수준)에 대해서는 하반기 공채 시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디지털화와 비대면화 등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금융은 우리 경제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분야"라며 "금융권에 적극적 인적 투자 및 다양한 인재 선발을 통해 환경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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