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영역에 도전하는 제약사] 국내외 제약사 치료제 개발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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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8-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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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NASH‧아토피치료제 시장 개척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글로벌 제약사를 포함한 국내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미지의 영역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치매(알츠하이머)치료제와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치료제, 아토피치료제 등 개발되지 않은 치료제 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급속한 고령사회로 인해 치매치료제는 향후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치매 환자는 5000만 명을 넘었으며, 매년 100만 명 이상의 치매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환자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중앙치매센터는 전체 65세 이상 노인 중 치매환자 비율이 10.39%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국내 치매환자는 약 84만명이지만, 2030년에는 127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비용도 38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치매치료제는 도네페질과 리바스티그만, 갈란타민, 메만틴 등이 있다. 그러나 이들 치료제는 치매의 근본적인 치료가 아닌 증상 완화에 그치고 있어 다수 기업이 근본적인 치료제 개발을 두고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NASH치료제의 경우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NASH는 글로벌제약사뿐 아니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도 다수가 뛰어든 상황이다.

지방간은 알코올성과 비알코올성으로 구분되는데, 비알코올성지방간염은 음주와 상관없이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간에 지방이 쌓이는 질환이다. 이것은 추후 간섬유화나 간경변, 심할 경우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비만 환자와 당뇨병 환자에게 발병할 확률이 높은 질병으로 알려지면서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아토피 신약개발 역시 블루오션 중 하나다. 증상완화가 아닌 근본적인 치료제 개발에 대한 환자들의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인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 전세계 아토피치료제 시장은 5조원 규모였으나, 2024년에는 8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아토피 질환의 경우 환자마다 염증 및 발현 시기, 동반 질환, 치료 반응 등이 달라 제약사 간 특정 타겟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어 향후 맞춤형 치료를 기대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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