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일주일새 8%p↑…코로나 방역 기대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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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08-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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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럽조사서 47% 기록…취임 후 최저치서 급반등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염수정 추기경(서울대교구장) 등 천주교 지도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일주일 만에 급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전광훈 목사 논란에 대한 반사이익과 반대로 정부 방역에 대한 기대감이 지지율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갤럽은 21일 8월 3주차(18~20일)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결과, 응답자 가운데 47%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주 대비 8%포인트(p) 올라간 수치로, 전주에 기록한 취임 후 최저치(39%)에서 벗어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8%p 떨어져 45%로 집계됐다. 지난주 14%p 차이까지 벌어졌던 긍·부정률 격차가 이번주에는 40%대 중반으로 비슷해졌다. 이번 주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2%p였다. 평가 보류는 4%, 모름·응답 거절은 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6%,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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