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 천주교 지도자 청와대 초청…종교계 코로나 방역 협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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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08-2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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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찬 간담회 형식…김희중 대주교 등 교구장 9명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 중 하나인 '그린 스마트스쿨' 현장으로 서울 중구 창덕여중을 방문, 디지털교과서 등을 활용한 스마트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김희중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등 천주교 주요 지도자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차단 노력에 종교계가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종교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하는 것은 지난해 10월 20일 6대 종단 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 이후 10개월 만이다.

특정 종단을 만나는 것이지만, 문 대통령의 메시지는 종교계 전체를 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전광훈 목사 등 일부 개신교들의 돌출 행동이 코로나 재확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천주교 지도자들과의 오찬은 코로나19 사태로 여러차례 연기됐었다”면서 “코로나 확산 추이를 감안해 종교별 지도자 간담회는 이후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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