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터 전문가의 손길...칼스배드골프, 퍼터 스튜디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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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8-1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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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스배드골프(대표 박상훈)가 퍼터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미국 프리미엄 맞춤 퍼터인 랩(L.A.B) 골프와 퍼터 명장 게린 라이프(미국)의 혼이 담긴 이븐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랩 골프 퍼터 [사진=칼스배드골프 제공]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칼스배드골프 퍼터 스튜디오에는 35년 경력의 전문 피터 이영우씨가 환한 미소와 함께 맞이한다. 그는 반도스포츠와 엑스트론 등 한국 골프사를 함께 걸어온 피팅 전문가다. 작업용 앞치마를 두르고 퍼터를 쥔 그의 손길과 말투가 예사롭지 않다.

비단 전문가만을 내세운 것은 아니다. 퍼터 스튜디오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진흥원에서 연구전담부서 인증을 받았다. 이영우 씨를 포함해 두 명의 전문 기술자를 보유했다. 덕분에 내부 분위기가 일반 골프 숍과는 사뭇 다르다.

퍼터 스튜디오에 발을 내디디면 랩 골프와 이븐롤의 모든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샘 퍼트랩(Sam Puttlab)이라는 정밀한 측정 기구가 설치돼 있어서 자신에게 맞는 퍼트가 무엇인지, 어떤 스타일의 퍼트를 하는지를 정확하게 알려준다.

전문 피터는 경력만큼이나 눈썰미가 좋다. 체형과 체구를 스캔한 뒤 샘 퍼트랩의 결과를 보고 추천 가능한 퍼터 리스트를 나열해준다. 기자에게는 두 가지 버전의 이븐롤(ER6 Teal, ER2.2B)과 랩 골프의 퍼터를 추천했다.

두 브랜드 모두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 랩 골프는 정밀 피팅 시스템을 통해 골퍼에게 맞춤 퍼터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퍼터 브랜드와는 차원이 다르다. 라이 앵글(0~180도), 샤프트 길이(30~45인치), 그립 핸드 퍼스트 각도(0~3도)를 고를 수 있다. 세심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퍼터는 블레이드형(B.2)과 말렛형(DF 2.1)이 준비돼 있다.
 

이븐롤 ER6 TEAL [사진=칼스배드골프 제공]


이븐롤은 이미 국내에서 입소문을 탔다. 명장 게린 라이프의 손길로 만들어 진다. 이 제품은 나만의 퍼터를 위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샤프트 길이와 헤드 무게, 그립 무게 및 두께, 라이와 로프트까지 변경이 가능하다.

이곳에서는 체험을 시작으로 피팅과 구매까지 논스톱으로 진행된다. 칼스배드골프 관계자는 "'퍼터 스튜디오'는 국내에서 아직 시도되지 않았던 시스템이다.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있다. 전문 피터와의 만남과 대화도 가능하다. 퍼터에 대한 질의응답이나 체험, 간단한 피팅도 가능하다. 퍼터 스튜디오에 방문해 보길 권장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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