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부산 사하 유치원 포함 모든 학교 13~14 원격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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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기자
입력 2020-08-1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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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교육청, 유·초 긴급 돌봄을 운영…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권고

부산시교육청이 부산 사하구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등 모든 학교에 대해 13일부터 이틀간 원격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부해당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기 때문이다.

11일 오후 부산 사하구 부경보건고 병설 중학교 모습. [사진=연합뉴스]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방학이 아닌 사하구 유치원 26개원, 중·고등학교 20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총 47개교(원)가 13∼14일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학력인정 부경보건고등학교 병설 부경중학교와 감천항 관련 확진자 등 사하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경향을 보임에 따라 감염병 전문가, 부산시, 교육부 등과 협의를 거쳐 내린 조치다.

부산교육청은 13∼14일 원격수업 전환과 주말·공휴일을 포함하면 5일간 대인 간 접촉을 최대한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 기간 동안 학생 돌봄이 어려운 학부모들을 위해 유·초 긴급 돌봄을 운영하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가정에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한편 12일 기준 평생교육시설 부경보건고 병설 부경중학교 성인반 확진자 6명 중 4명, 경성전자고 확진학생 1명, 부산기계공고 확진학생 1명이 사하구지역 거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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