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2분기 영업익 1201억원…코로나19에도 견조한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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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입력 2020-08-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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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이 코로나19로 인한 수요약세로 영업이익이 소폭 하락했지만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7일 금호석유화학은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영업이익 12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3% 하락한 수치다. 매출액은 1조262억원으로 같은 기간 20.6%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998억원으로 나타났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총 매출액의 36.1%를 차지하는 합성고무 사업은 2분기 3699억원의 매출액을 나타냈다. 코로나19로 인한 타이어 업체 수요 약세로 판매량과 매출액이 감소했지만 위생용품 수요 증가로 LB Latex(라텍스)수익성을 확보했다.

합성수지 사업은 식품용기와 일회용 PS수요 강세, 가전용 ABS의 점진적 수요 회복으로 수익성을 유지했다. 합성수지 사업은 2분기 250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총 매출액의 24.4%를 차지한다.

기타 사업인 페놀유도체 실적은 아세톤 가격 강세와 역내 BPA정기보수 등으로 인한 주요 제품 스프레드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매출액은 3090억원이다. 에너지사업은 정기보수 및 판매단가 하락으로 매출액과 수익성이 감소했다. 매출액으 336억원으로 나타났다.
 

[사진=금호석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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