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2분기 영업익 139억...전분기比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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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20-07-3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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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가 코로나19로 인해서 2분기 실적이 부진했다.

SK렌터카는 2분기 매출액은 215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9억원으로 전 분기(192억원) 대비 2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2분기부터는 렌터카 업계의 성수기가 시작되는 시기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4월과 5월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단기렌터카 이용률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6월부터는 코로나19가 잠잠해지는 추세에 국내 여행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서 하반기는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현몽주 SK렌터카 대표도 지난 6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개막한 프로당구(PBA) 투어 ‘SK렌터카 챔피언십’에서 기자와 만나서 “1~2분기는 제주도와 공항 등에서 렌터카 이용률이 낮았다”며 “하반기는 회복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준비하고 있는 비즈니스를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SK렌터카는 올해가 AJ렌터카와 통합한 원년인 만큼 정비 프로세스 개선과 지점 통합에 따른 비용 효율화 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외형적인 확장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위기경영을 펼치겠다는 뜻이다. 최근에는 현대차그룹과 모빌리티 사업 관련 협약도 체결했다.
 

[사진=SK렌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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