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진짜?] 'SNS 사칭' 논란 이재용 부회장, 30일 실제로 구내식당‧사업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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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7-3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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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30일 충남 아산 온양사업장을 방문했다.

온양사업장은 반도체 시험과 패키징(포장) 등 후공정을 주로 담당하는 곳이다.

이날 김기남 부회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 박학규 경영지원실장 사장 등과 함께 온양사업장을 찾은 이재용 부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미래를 선점해야 한다.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며 "도전해야 도약할 수 있다. 끊임없이 혁신하자”고 말하며 인공지능(AI)·5세대 이동통신(5G) 통신모듈, 초고성능 메모리(HBM) 등 미래 반도체 생산에 활용되는 패키징 기술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혁신 기술을 개발을 당부했다.

한편, 31일 SNS에는 이재용 부회장을 사칭하는 계정이 등장해 화제다. 해당 계정은 이재용 부회장 사진을 내걸고 삼성 공식 홈페이지 링크를 연결하는 등 본인이 이재용 부회장인 척 게시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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