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지주, 2분기 영업익 1043억원 ‘흑자 전환’…코로나에도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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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20-07-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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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는 30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4조58억원, 영업이익 1043억원, 당기순이익 2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3%, 48.3% 감소했다. 직전 분기인 지난 1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29.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매출 감소는 유가하락 및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의 정기보수실시가 영향을 끼쳤다.

영업이익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비용절감 등 선제적인 대처로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등 전 계열사가 견고한 수익을 올리며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오일뱅크는 정제마진 마이너스에도 불구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국내 4대 정유사 중 유일하게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업계 최고 수준의 고도화 설비를 적극 활용, 가격이 저렴한 초중질 원유 투입 비중을 경쟁사 대비 5~6배 높이며 원가 절감에 나섰다. 또한 수익성 높은 경유 생산비중은 높이고, 항공유 생산을 최소화하는 전략으로 이익 개선을 이끌었다.
 

[현대중공업지주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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