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가전 시장] 반려동물과 쾌적하게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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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0-07-2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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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공기청정기에 탈취·털제거 기능 더한 펫전용 공기청정기 출시 잇따라

펫 전용 가전업계가 앞다퉈 펫전용 공기청정기를 출시하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 가구는 511만 가구는 (농림축산식품부 2018년 추산 기준) 전체의 약 4분의1에 달한다. 여기에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지며 털과 먼지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펫전용 공기청정기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반려동물을 키우는 소비자들을 위한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펫'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출시된 펫 모델은 올 초 판매된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의 4대 중 1대를 차지할 정도다.

삼성전자도 지난 5월 펫케어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특히 반려동물의 냄새를 99% 이상 제거해 주는 '탈취 전문필터'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반려동물과 생활할 때 발생하는 냄새 성분을 정밀 분석한 결과, 메틸 메르캅탄(Methyl mercaptan), 이소발레르알데히드 (Isovaleraldehyde), 노나날(Nonanal)이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대표적 성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세 가지 성분은 반려동물의 체취, 대변 냄새, 사료 냄새와 관련이 있었다.

삼성 펫케어 공기청정기에 탑재된 탈취 전문 필터는 특허 받은 활성탄 촉매 기술을 적용해 반려동물로 인해 발생하는 세 가지 성분의 가스에 대해 99%의 탈취 효율을 구현한다. 세 가지 가스에 대한 탈취 효율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적인 제품 시험·인증 기관인 인터텍(Intertek)에서 인증받았다.

삼성 펫케어 공기청정기는 '이중 펫 극세 필터' 탑재로 반려동물의 털과 미세먼지 모두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이중 펫 극세 필터는 이중으로 걸러 줘 털이 많이 날리는 털갈이 기간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물 세척이 가능해 위생적이고 교체도 간편히 할 수 있다.

‘펫 전용 모드’를 사용하면 풍량을 증가시켜 공기 중에 날리는 털을 효과적으로 집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청호나이스도 지난 6월 '청호 펫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펫 전용필터’와 ‘탈취강화필터’로 공기 중에 떠다니는 반려동물 털과 냄새를 제거한다. 또 펫모드와 잠금설정 등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 꼭 필요한 기능을 더했다.

청호 펫 공기청정기는 펫 전용필터, 프리필터, 탈취강화필터, 초미세먼지 집진필터, 탈취필터로 구성한 5단계 필터링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냄새부터 털까지 한 번에 제거한다. 펫 전용필터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털과 먼지 제거에 특화했다. 매월 새 필터로 교체할 수 있어 별도 세척 없이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반려동물 배변 냄새와 침 냄새 등의 악취 요인을 탈취강화필터와 탈취필터로 두 번 걸러낼 수 있다. 탈취강화필터는 이소발레르산, 인돌 등 불쾌한 냄새 성분까지 제거할 수 있다.
 

'청호 펫 공기청정기' 모델 임영웅. [사진=청호나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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