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온라인 달군 프로그램은 '미스터트롯'·'사랑의불시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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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입력 2020-07-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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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통위, 방송 콘텐츠 인터넷 반응 조사결과 발표

  • 교양 프로그램 중에선 EBS '자이언트 펭TV' 화제

[사진=KT스카이라이프 제공]

올해 상반기 방송 프로그램 중 온라인에서 가장 화제가 된 작품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과 '미스터트롯'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2020년도 상반기 방송 콘텐츠 인터넷 반응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시청률 이외에 방송 콘텐츠 가치에 대한 시청자 반응과 선호와 같은 질적 가치를 제시하기 위해 2018년부터 인터넷 게시글과 댓글, 동영상 조회수를 살핀 것이다.

상반기 인터넷에서 가장 반응이 많았던 드라마는 tvN '사랑의 불시착'과 JTBC '부부의 세계', '이태원 클라쓰' 였다.

'사랑의 불시착'은 현빈이 연기한 극중 리정혁에 대한 공감, 주연배우와 스토리 전개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부부의 세계'는 영국 드라마 리메이크에 대한 기대, 파격적인 스토리, 배우의 연기력에 대한 반응이 많았다. '이태원 클라쓰'는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점, 주연배우와 OST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점에 관심이 모였다.

다만 이들 드라마의 시청률은 10% 수준에 그쳐, 20% 중반대를 기록한 KBS의 주말·일일드라마에 비해 낮았다.

올해 상반기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중에서는 TV조선의 '내일은 미스터트롯', '미스터트롯의 맛',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가 인터넷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4~6월 방송된 교양프로그램 중에서는 EBS '자이언트 펭TV'가 온라인에서 가장 화제가 됐다.

방통위는 "국내 인터넷 반응이 많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인터넷 반응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방송 콘텐츠 가치정보 분석시스템에 하반기 중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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