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아나운서 "김희철 상종 못할 사람이 생각했다" 무슨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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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0-07-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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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방송화면캡처]


강지영 아나운서가 김희철과 관련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해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강호동은 강지영 아나운서에게 "우리 멤버 중 한 사람과 정식으로 소개팅을 한 적이 있다고 들었다"고 질문했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JTBC에서 가장 싫어하는 게 가짜 뉴스다. 전제 조건을 달아야 한다. 소개팅은 아니었다"고며 선을 그었다.

소개팅 상대는 김희철이었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장성규까지 셋이서 함께 식사를 했다. 밥 한 번 먹은 게 다다. 김희철과 예능프로그램 '코드' 회식 자리에서 처음 봤다. 뒤늦게 회식에 왔는데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래야 연예인 하는구나 싶었다. 나와는 상종 못 할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이 "너랑 주고 받은 문자 공개해도 되냐?"고 하자, 강지영 아나운서는 "별 얘기 없었다"고 당황해 궁금증음 자아냈다. 

이날 강지영 아나운서는 아나운서가 된 계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여자고 동양인이고 영주권이 없는 사람이라 취업이 어렵더라. 미국에서 회계사 시험을 보려고 했다. MBC '신입사원' 오디션이 떴고, 최종 8인까지 올라갔지만 떨어졌다. 그때 JTBC가 개국했고, 면접 보고 입사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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