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넘은 틱톡...국내 이용시간 2위

와이즈앱, 한국인이 가장 오래 이용하는 동영상 앱 조사발표

유튜브, 지난 6월 중 한달에 8억6000만시간 이용 1위

[사진=와이즈앱 제공]

틱톡이 넷플릭스를 제치고 국내 이용시간 2위를 기록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은 28일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준 동영상 앱 사용현황을 발표했다.

전 세대를 합쳐 가장 많은 한국인이 이용한 동영상 앱은 유튜브로 지난 6월 한달 간 총 이용시간은 8억6400억 시간에 달한다.

2위는 틱톡(3300만 시간)으로 3위 넷플릭스(2900만 시간)를 넘어섰다. 그 뒤를 웨이브(1400만 시간), 아프리카TV(1300만 시간), 트위치(800만 시간)이다.

세대 별로는 사용 행태에 조금 차이가 있었다. 10대는 유튜브와 틱톡 순으로 사용자와 사용시간이 많았고, 20대 이상은 유튜브와 넷플릭스 순으로 사용자와 사용 시간이 많았다.

지난 6월 유튜브 앱을 한 번 이상 이용한 사람은 3366만명이었으며, 1인당 평균 1540분을 이용했다. 같은 기간 동안 틱톡 앱을 1번 이상 이용한 사람은 423만명이었으며 1인당 평균 474분을 이용했다. 지난 6월 넷플릭스 앱을 1번 이상 이용한 사람은 451만명이었으며 1인당 평균 381분을 이용했다.

위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지난 한 달 동안 전국 안드로이드 이용자 6만명의 표본조사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