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비수기에도 성수기 수준 실적 달성··· 목표가↑" [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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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신 기자
입력 2020-07-2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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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8일 골프존에 대해 비수기임에도 성수기 수준의 이익을 달성했다며 하반기 추가 주가 상승을 지지하리라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8만2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14.6% 상향 조정했다.

골프존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22억원, 141억원으로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메리츠증권은 국내 골프 수요 급증의 낙수효과로 라운드수가 20%대 증가하며 스크린골프 실적이 예상을 크게 상회한데 따른 것으로 봤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골프존의 2분기 스크린골프 관련 이익은 180억원으로 최성수기인 1분기(200억원)와 유사하다"며 "비수기임에도 국내 골프 수요 급증의 낙수효과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건강한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하반기 추가 주가 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봤다. 그는 "상반기 가맹점주들의 신규 출점이 대거 이어지며 하반기 추정치를 보수적으로 제시한 바 있으나 현재 출점 및 투비전+ 판매 대수는 2분기 대비 뒤처지지 않고 있다"며 "장마로 인해 스크린골프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스크린골프 실적은 상반기의 고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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