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7월 국회서 부동산 입법 완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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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07-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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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요하면 해외 사례 참고해 대책 마련"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민주당은 7월 국회에서 주거 안정 실현을 위해 부동산 입법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시중에 풀린 돈이 3000조원을 넘어섰다고 한다. 이렇게 넘치는 유동성이 부동산 가격만 올리는 부작용을 막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집없는 세대와 미래세대가 안정적 주거 생황을 꿈꿀 수 없는 생활을 방치할 수 없다”며 “외국인의 투기성 부동산 매입을 면밀히 들여다보겠다”고 했다.

이어 “필요하면 해외 사례를 참고해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우리나라는 부동산 세재에 내외국민 차이가 없는데 싱가폴 등은 외국인 투기를 막기 위해 주택 매입을 규제한다”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투기 근절과 부동산 안정화 의지는 확고부동하다”면서 “7월 국회에서 종부세, 양도세 강화, 임대차 3법 처리를 최우선 과제로 처리하겠다”고 했다.

그는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하겠다”면서 “통합당 등 야당도 주거 안정을 위한 부동산 법안이 처리되도록 협력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고위 발언하는 김태년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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