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국회 앞 당사 매입…2년 만에 여의도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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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0-07-2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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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 남중빌딩으로 이전…8월경 새 당사 입주 예정

미래통합당이 당사 건물을 매입하고 2년 만에 여의도로 복귀했다.

통합당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의도 국회 앞에 중앙당 당사를 마련했다"며 "2004년 여의도 천막당사에서 풍찬노숙을 시작한 지 16년 만에 전국의 330만 당원 동지의 염원을 담아 정권을 창출하기 위한 산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통합당 관계자는 "흩어져있는 중앙당의 여러 기능을 한 곳으로 모아 효율적으로 당무를 운영하고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통합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여의도 한양빌딩을 빌려 당사로 써왔다. 2018년 지방선거 참패 이후 당 쇄신 차원에서 여의도를 떠나 영등포동의 우성빌딩 2개 층을 임대해 당사로 사용해왔다.

국회와 물리적 거리 및 사무처 기능 분산에 따른 부작용 등을 이유로 김종인 비대위 출범과 함께 여의도 재이전을 검토해 왔다.

새 당사는 여의도 남중빌딩으로, 통합당은 이 건물 전체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입가는 400억원 남짓이다.

통합당은 현재 세입자들의 계약 기간 등을 고려해 8월경 새 당사에 입주할 계획이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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