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기→메가스터디' 전한길, "ST와 계약 해지 사항들이 발생해..." 이적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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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7-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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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전한길 강사가 공무원단기(공단기)를 떠나 메가스터디 공무원으로 이적한다고 밝힌 가운데 전 강사가 논란에 관해 해명했다.

전 강사는 21일 ‘전한길 카페’를 통해 “갑작스런 이적이 ‘돈’ 때문이라고 악의적으로 글 올리는 분들도 계시던데 절대로 돈 때문만은 아니란 것을 말씀드린다”고 선을 그었다.

전 강사는 “ST(에스티엔북스‧공단기)가 신회를 깨뜨리는 여러 중대한 계약 해지 사항들이 발생해서 ST를 떠나기로 마음먹었다”며 “계약서 내용은 대외비라 금액을 밝힐 순 없지만 계약 전날까지도 ST에서 메가보다 더 이상의 조건까지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 자신에게 떳떳하고 싶었고 그래서 2021 교재 인쇄 직전에 그리고 강의 개강 하루 앞두고 막판까지 고심하다가 결정되면서 이렇게 급하게 공지하게 됐다”며 “나름 더 힘들겠지만 그래도 이런 것에 근거해서 내가 선택한 길이니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급한 공지로 불편과 혼란을 드린 점 사과드리고 8년간 몸담았고 함께 했던 ST의 모든 직원분들 그중에서도 특히, 온라인, 오프라인 전한길 담당해주신 분들과 교재 인쇄 직전까지 함께 더 나은 교재 만들려고 애써주신 ST 한국사 담당 직원 4분께는 가장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 시험 필수 과목인 한국사를 가르치는 전한길은 개강을 앞둔 지난 20일 공단기를 떠나 메가스터디로 이적 소식을 전해 수험생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사진=공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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