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문재인 대통령 “그린벨트 대신 국·공립 시설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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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07-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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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균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서 입장 정리…당정청 이견에 종지부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의 모습.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개발제한구역은 미래세대를 위해 해제하지 않고 계속 보존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청와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을 통해 주택공급 물량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총리실에 전한 주례회동 결정사항 전문.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는 7월 20일(월), 청와대에서 주례회동을 가졌습니다.

이번 회동에서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주택공급 물량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해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사항을 결정했습니다.

첫째, 주택공급 물량 확대를 위해 그간 검토해 왔던 대안 외에 주택 용지 확보를 위해 다양한 국․공립 시설 부지를 최대한 발굴․확보키로 했습니다.

둘째, 개발제한구역(Green Belt)는 미래세대를 위해 해제하지 않고 계속 보존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셋째, 국가 소유 태릉 골프장 부지를 활용해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계속 논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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