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경북기자단 간담회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20-07-19 22: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행정통합은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첫걸음”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경북 안동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김부겸 사무실 제공]

대구·경북 상생형 행정통합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19일, 경북 안동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구·경북특별자치도의 탄생은 대구·경북광역경제권으로 향하는 통합의 첫걸음으로, 대한민국이 수도권 편중을 극복하고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으로 가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출발선이 될 것”이라며, “경북도민과 대구시민의 염원이 이뤄지도록 논의되고 있는 대구경북특별자치도 특별 제정을 서두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대구·경북특별자치도가 광역경제권 상생 발전의 엔진이라면 대구·경북 신공항은 엑셀레이터”라며,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당정의 모든 역량을 모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공항이 성공하려면 교통 접근성이 좋아야 한다”며, “이미 예타가 면제된 김천~거제 간 남북내륙철도 사업, 포항~동해 간 동해단선전철사업 등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계획 수립과 예산도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구미형 일자리 사업을 발판으로 구미·대구·포항이 이차전지산업벨트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가전로봇 생산 및 R&D 산업단지 유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흘간 영남권 일정을 소화한 김 전 장관은 오는 20일 강원소방본부에서 산불예방 간담회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이틀간 강원권 순회에 나선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