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퓨리케어 정수기' 1대 판매마다 7만원 후원…유니세프 전용 모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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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0-07-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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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유니세프 전용 모델인 LG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 출시

  • 1대 판매 시마다 LG전자가 고객명의로 매년 2만4000원씩 3년간 기부

LG전자가 유니세프(UNICEF)와 개발도상국 어린이를 돕기 위해 손을 잡았다.

LG전자와 유니세프는 지난 15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정순기 LG전자 정수기사업담당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와 유니세프는 이번 협약에 맞춰 이날부터 유니세프 전용 모델인 LG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WD503ASE)를 출시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구매해 사용하는 고객이름으로 매년 2만4000원씩 3년간 총 7만2000원을 유니세프에 기부한다. 이 기부금은 개발도상국 어린이를 위해 사용된다.

LG전자는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퓨리케어 정수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유니세프에 이번 협약을 제안했다. 고객이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품 구매 및 사용이 사회공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이번 신제품은 LG전자가 지난해 9월 선보인 LG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와 디자인, 기능, 성능 등이 동일하다. 출수구가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것은 물론 출수구와 받침대는 좌우로 180도까지 회전할 수 있다.

특히 'UV나노(nano) 안심살균' 기능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시험한 결과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을 99.99% 제거한다.

케어솔루션 서비스에 가입하는 사용자는 1년에 한 번씩 정수기 내부에서 물이 흐르는 직수관을 무상으로 교체받을 수 있다. 또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3개월마다 방문해 고온살균과 고압세척으로 제품을 99.99% 살균해 철저하게 위생을 관리한다.

신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다. 하이마트·전자랜드·이마트·홈플러스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기존 제품과 동일한 132만8400원이며 3년간 케어솔루션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오른쪽)과 정순기 LG전자 정수기사업담당 담당이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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