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한국소비자연맹, 카카오T 품질 향상·안전 증진 MOU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명섭 기자
입력 2020-07-16 09: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카카오모빌리티와 한국소비자연맹이 디지털 환경에서의 모빌리티 서비스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카카오 T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소비자 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연맹이 민간 기업과 업무협력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빌리티 영역이 ‘이동을 위한 교통 수단’을 넘어 사용자들에게 선택받는 ‘소비 상품’으로 진화하고 있는 만큼 좋은 품질의 서비스로 긍정적 사용자 경험을 확대하고, 소비자 안전을 위한 다양한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소비자연맹은 카카오 T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모든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해 전방위적 감수와 자문을 진행한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사용자 보호 프로그램에 대한 자문을 시작으로, 디지털 교통 소비자들을 위한 서비스 표준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는 방안과 프로그램이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모빌리티 업계의 오랜 관행과 인식을 한번에 바꾸는 것은 어렵기에 서비스 품질 강화는 가장 중요한 과제인 동시에, 가장 어려운 과제이기도 하다”며 “한국소비자연맹과의 협력은 기사와 승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안전, 품질 정책을 만들어 이동 문화의 혁신을 이룰 변곡점이 될 것이다.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은 “소비자의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 택시 서비스 문화가 혁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7월, ‘퀄리티·세이프티 퍼스트' TF를 구성해 서비스 품질 고도화 및 안전 강화를 위한 과제를 추진해오고 있다.
 

한국소비자연맹 강정화 회장(왼쪽)과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오른쪽)가 16일 한국소비자연맹 본사에서 ‘카카오 T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소비자 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카카오모빌리티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