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미·중 갈등에 4.4원 오른 1205.3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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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0-07-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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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4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4.4원 오른 1205.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3.7원 오른 1204.6원으로 출발한 이후 상승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기대에도 확진자가 여전히 빠르게 늘고 있고, 미·중 외교적 갈등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됐다.

미국에서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6만명을 넘어섰고,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1300만명을 넘어섰다.

미·중도 다시 신경전을 벌였다. 중국 외교부는 신장위구르 자치구 문제와 관련해 미국 의원 4명을 제재한다고 발표했다. 미 정부가 지난주 위구르족 탄압을 이유로 중국 전·현직 고위 관리 4명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등 제재한 데 대한 보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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