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2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VN지수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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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옥민 기자
입력 2020-07-1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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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외 투자자 대형주 위조로 적극 매도

 

베트남 VN지수 추이[사진=호찌민증권거래소 사이트 캡처]

13일 베트남 증시는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 불안 심리가 짙어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VN지수는 전장대비 0.29%(-2.49p) 내린 868.72에 장을 마쳤다. 149종목은 올랐고 230종목은 내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하면서 VN지수가 개장과 동시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0.41% (3.64p) 오른 874.85로 개장했다. 장초반에 한때는 876까지 올라섰지만 장중과 후반에 국내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커지면서 하락세로 전환하며 마감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거래액은 4조 3425억동으로 전날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600억동을 순매도했으며 순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빈그룹과 빈홈리테일, 비나밀크 등이다.

업종별로는 장·설비제조(-1.47%), 고무제품(-1.23%), 도매(-0.96%), 보험(-0.95%), 해산물가공(-0.7%), 숙박·외식(-0.3%), 부동산(-0.17%) 등은 약세를 보였고 IT기술(1.62%), 농림어업(0.6%), 전기장치(0.54%), 개광(0.39%)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주가가 대부분 내렸다.

빈그룹(-0.11%), 비나밀크 (-0.38%), BIDV은행(-0.48%), 사이공맥주(-2.91%), 화팟그룹(-0.36%), 테콤뱅크(-0.73%) 등은 하락했다.

반면, 비엣콤뱅크 (0.24%), 페트로베트남가스(0.81%), 비엣띤뱅크(0.63%) 소폭 상승했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0.01%(-0.01p) 내린 115.65로 장을 마쳤다.

베트남 하노이 시내[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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