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기업] 업계 일인자, 실력으로 승부하는 미래에셋펀드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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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07-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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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펀드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해외 및 부동산펀드, 상장지수펀드(ETF), 헤지펀드 등 모든 분야의 서비스가 가능한 국내 유일의 펀드서비스사로 이름을 알리고 있어서다. 운용사인 미래에셋, 멀티에셋, 타임폴리오 뿐만 아니라 삼성생명 특별계정 등 보험사 또한 사무수탁 업무를 맡기고 있다. ETF 부문에서 현재 국내 446개 종목 중 197개 종목의 사무수탁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미래에셋펀드서비스는 난이도 있는 업무의 일인자다. 2003년부터 해외에 진출하고 해외펀드, 부동산펀드, 사모투자펀드(PEF)를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사무수탁업무 지원하며 모든 부분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타사의 사무수탁 계약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미래에셋 계열사 비중은 2017년 23.15%에서 현재는 20.8% 수준까지 낮아졌다.

미래에셋펀드서비스는 효율성 면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1인당 처리할 수 있는 수탁고가 2조7000억원으로 업계 1위다. 총 61명의 인원 중 경영관리 인력 1인을 제외하고 전원이 사무관리 업무를 수행 중이다.

업무 효율성과 경쟁력의 바탕은 시스템에 있다. 국내를 비롯해 해외 현지 자산운용사를 365일 24시간 동안 지원하는 해외 운용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글로벌 수탁사와 펀드 운용내역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스위프트(SWIFT) 시스템을 만들고 해외 펀드운용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단일 사무수탁사로는 최대의 해외자산 데이타베이스를 통해 해외CA(Corporate Action)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부동산펀드 운용지원 시스템을 개발해 자산관리회사, 펀드운용회사, 수탁은행과의 원스톱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자산의 계약 및 매각 등과 관련한 문서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부동산 자산관리의 위험관리 및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수익의 차등 분배형 펀드의 확대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회계 처리 시스템을 개발해 해당 분야에서 선도적인 사무관리 회사로 인정받고 있다.

ETF의 경우 2015년 사무관리를 시작으로 기존의 한국예탁결제원 중심의 ETF 사무관리 시장에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ETF 자산운용사에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ETF 사무관리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시장의 양적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미래에셋펀드서비스는 별도의 데이터 검증 부서를 설치해 펀드의 기준가격 및 대내외 데이터의 검증을 독립적으로 수행한다. 기준가격의 검증은 데이터 분석 기반의 솔루션을 개발해 다차원의 데이터 정합성 체크 및 룰기반의 회계 처리 검증 시스템을 구현함으로써 디지털 기반의 검증 프로세스를 구축해 운영한다.

최근에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을 개발해 기존 매뉴얼 오퍼레이션 작업들은 자동화하는데 성공했으며 점차적으로 확대하면서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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