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가오웨이다, 中바이트댄스 업고 '승승장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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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07-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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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신증권, 가오웨이다 투자의견 '매수' 첫 제시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가오웨이다 종목. [자료=안신증권 보고서]

중국 정보통신(IT) 아웃소싱업체 가오웨이다(高偉達, 300465, 선전거래소)가 중국 콘텐츠 스타트업 바이트댄스(ByteDance·字節跳動)와 손잡으면서 새로운 기회와 발전의 원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안신증권이 기대했다. 

안신증권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가오웨이다의 전액출자 자회사인 콰이두커지가 바이트댄스와 협력을 체결하면서 바이트댄스의 짧은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앱) 틱톡(중국명 더우인) 해외 핵심 영업 사업을 도맡기로 했다.

틱톡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는 만큼 가오웨이다가 바이트댄스를 등에 업고 앞으로 승승장구할 것이라고 안신증권은 전망했다. 

가오웨이다 주가는 10일 종가 기준 전날보다 10.01% 증가한 19.45위안을 기록했다. 한 달 새 주가 상승폭은 44.09%가 넘었다.

안신증권은 가오웨이다의 2020~2022년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45.4/29.9/20.8배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각각0.43/0.65/0.94위안으로 예상했다. 12개월간 주가 예상밴드는 6.90~19.45위안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가오웨이다의 투자의견은 '매수'로 첫 제시했다. 

한편 지난해 가오웨이다는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17억5800만 위안의 매출을 거뒀다. 같은 기간 순익은 1억3300만 위안으로, 27.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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