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워크데이 채리티 셋째 날 선두…임성재 4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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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7-1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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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언더파 200타 '선두'

  • 임성재, 3언더파 213타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셋째 날 선두로 나섰다.
 

강하게 티샷을 날리는 저스틴 토머스[USA투데이=연합뉴스]


토머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에 위치한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456야드)에서 열린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총상금 620만달러·74억5550만원) 셋째 날 결과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으며 6언더파 66타, 사흘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선두에 올랐다.

바깥쪽 1번홀(파4)에서 셋째 날을 출발한 토머스는 4번홀(파3)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다 5번홀부터 7번홀(이상 파5)까지 3홀 연속 버디를 잡았다. 3타를 줄이며 안쪽 10번홀(파4)로 들어선 그는 11번홀(파5) 버디에 이어 14번홀(파4)과 15번홀(파5) 두 홀 연속 버디를 낚았다.

토머스는 이날 티박스에서 평균 267.4m를 날렸다. 장타보다는 정확도에 치중했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78.57%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그린 적중률은 77.78%로 좋은 티샷의 뒤를 이었다. 퍼트 당 얻은 이득 수는 0.365를 기록했다.

첫날 4타, 둘째 날 6타를 줄인 토머스는 이날 6타를 더 줄여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했다.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에 두 타 앞서 선두로 나섰다.

토머스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2019~2020시즌 3승을 거두게 된다. PGA 투어 통산으로는 13승을 달성한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필요할 때 퍼트가 들어갔다. 좋은 칩샷과 멋진 벙커샷이 나왔다”고 만족했다.

둘째 날 선두였던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이날 이븐파를 기록했다. 13언더파 203타로 두 계단 추락한 3위에 랭크됐다.

개리 우들랜드와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는 동반 상승했다. 두 선수는 6타씩을 줄이며 9언더파 207타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과 나란히 공동 8위에 위치했다.

한국 선수 중 임성재(22)가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3언더파 213타로 매슈 피츠패트릭(영국) 등과 공동 41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시우(25)는 2언더파 214타 공동 48위로, 이경훈(29)은 이븐파 216타 공동 58위로 셋째 날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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