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원순 전 비서 신상털기 즉각 중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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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0-07-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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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1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전 비서에 대한 무분별한 신상털기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의 유포가 잇따르고 있는데,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논평에서 "온라인상에서 관련 없는 사람의 사진을 유포하거나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은 가짜 뉴스가 나오는데, 이는 현행법 위반이자 무고한 이들에게 해를 가하는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이 여성 비서를 성추행했다는 의혹 속에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것을 두고, 여권 지지자들 사이에서 박 시장을 고소한 비서에 대한 신상 정보가 유포되며 '2차 가해' 우려를 낳고 있다.

강 수석대변인은 "지금은 어떠한 사실도 밝혀진 바 없다"며 "또 다른 논란이 만들어지면 안 된다. 부디 더 이상 고통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해찬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침통한 표정으로 자리에 앉아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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