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걸이 중인 임성재…워크데이 채리티 둘째 날 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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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7-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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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두는 13언더파 모리카와

임성재(22)가 커트라인에 턱을 괬다. 둘째 날은 순연으로 잔여 경기를 남겨놨다.
 

임성재[AP=연합뉴스]


임성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에 위치한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456야드)에서 열린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총상금 620만달러·74억5550만원) 둘째 날 결과 버디 4개, 보기 두 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45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기상악화로 두 차례 중단을 거쳐 일몰로 순연됐다. 기권한 4명을 제외한 출전 선수 153명 가운데 33명이 둘째 날 잔여 경기를 남겨 놨다.

바깥쪽 1번홀(파4) 둘째 날을 출발한 임성재는 4번홀(파3) 첫 버디를 기록했다. 6번홀(파4) 보기를 범했지만, 7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이어진 9번홀(파3) 중거리(6m) 퍼트를 단박에 떨궜다. 버디.

두 타를 줄이며 안쪽(10번홀)으로 걸어간 그는 11번홀(파5) 두 번 만에 그린에 올린 데 이어 3m 퍼트로 버디를 더 했다. 13번홀(파4)은 아쉬운 보기를 범했다.

임성재는 이날 티박스에서 평균 274.7m를 날렸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57.14%, 그린 적중률은 61.11%의 통계치를 냈다. 퍼트당 얻은 이득 수는 0.052를 기록했다.

첫날 점수를 잃거나 줄이지 못했던 임성재는 이날 두 타를 줄여 2언더파 142타로 잔여 경기가 남은 가운데 공동 45위에 랭크됐다. 그는 필 미컬슨(미국), 욘 람(스페인), 김시우(25), 이경훈(29) 등과 나란히 커트라인(2언더파)에 턱을 괬다.

반면 안병훈(29)은 이븐파 144타 공동 79위로, 노승열(29)은 2오버파 146타 공동 102위로, 강성훈(33)은 3오버파 147타 공동 105위로 탈락이 유력한 상황이다.

한편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이날 6타를 더해 13언더파 131타로 케빈 스틸먼, 저스틴 토마스(이상 미국)에 3타 앞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그 뒤를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샘 번스(미국)가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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