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8' 이유영 "로봇·인간으로 1인 2역 도전…로봇 연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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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7-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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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영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시네마틱드라마 'SF8'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이유영이 로봇과 인간 역을 맡아 1인 2역에 도전한다.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시네마틱 드라마 'SF8'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SF8'은 MBC, 한국영화감독조합(DGK) 그리고 웨이브(wavve)가 손잡고, 수필름이 제작하는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로 DGK 소속 민규동·노덕·한가람·이윤정·김의석·안국진·오기환·장철수 감독이 각각 근미래의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로봇, 게임, 판타지, 호러, 초능력, 재난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이야기를 꾸렸다.

이유영은 돌봄노동을 대체한 로봇의 세계를 그려낸 '간호중'(감독 민규동)에서 돌봄로봇과 인간 정인 역으로 1인 2역을 연기했다.

이유영은 "정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게 로봇 연기하는 것보다 더 어려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족이 의식 없이 10년을 누워 있다 보면 힘들고 지치겠지만 끝까지 전 효녀이고 싶다. 극단적인 생각까지는 안 할 것 같다. 한편으로는 정인의 극단적인 마음 자체는 공감이 갔다"고 말했다.

'SF8'은 '간호중'(민규동 감독), '만신'(감독 노덕) 이연희·이동휘, 이유영·예수정, '블링크'(한가람 감독) 이시영·하준, '우주인 조안'(이윤정 감독) 김보라·최성은, '인간증명'(김의석 감독) 문소리·장유상, '일주일만에 사랑할 순 없다'(안국진 감독) 이다윗·신은수, '증강콩깍지'(오기환 감독) 최시원·유이, '하얀 까마귀'(장철수 감독) 안희연·신소율 등으로 꾸려진다.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초청 소식을 전하기도 한​ 'SF8'은 내달 10일 OTT 플랫폼 웨이브에 독점 선공개 된 뒤 8월 17일 MBC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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