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국내 치킨 업계 최초 수제맥주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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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0-07-0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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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크로브루어리코라아와 제휴…BBQ 비어 6종 개발

  • 2021년까지 경기도 이천에 자체 양조공장 완공 계획

[사진=제너시스BBQ]


제너시스BBQ가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최초로 수제맥주 자체 브랜드를 선보인다. BBQ는 2021년까지 경기도 이천에 자체 양조공장을 완성하고 본격적인 자체 생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BBQ는 '옥토버훼스트'를 운영하는 마이크로브루어리코리아와 손잡고 '비비큐 비어(BBQ Beer)' 6종을 개발한다고 7일 밝혔다.

BBQ는 수제맥주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인지도 및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BBQ치킨과 어울리는 수제맥주 개발을 위해 마이크로브루어리코리아와 손잡고 지난해 여름부터 올해 초까지 개발을 진행했다.

그 결과 'BBQ 헬레스(BBQ Helles)', 'BBQ 바이젠(BBQ Weizen)', 'BBQ 둔켈(BBQ Dunkel)', 'BBQ 아이피에이(BBQ IPA)', 'BBQ 지피에이(BBQ GPA)', 'BBQ 필스너(BBQ Pilsner)' 6종을 개발했다.

마이크로브루어리코리아는 국내 수제맥주 면허 1호 소유기업으로 2002년부터 하우스비어 레스토랑인 옥토버훼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BBQ는 향후 원활한 수제맥주 사업 진행을 위해 추가로 경기도 이천에 자체 양조공장을 건설 중이다. 2021년 완공 후엔 자체 생산이 가능하게 된다.

BBQ는 이번 자체 브랜드 수제맥주 도입이 가맹점들의 매출 및 수익 증진에 기여하고 치킨과 고급 수제맥주를 함께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가 보편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주류 규제개선 방안'으로 음식점 주류 배달 기준도 명확해지면서 주류에 대한 포장 판매 수요도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BBQ 비어 수제맥주 공급이 이뤄지면 2018년 약 600억 원, 2022년 약 1500억원으로 추산되는 국내 수제맥주 시장규모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BBQ는 내다봤다.

BBQ 관계자는 "치킨과 맥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조합인 만큼 올리브유를 사용한 BBQ 치킨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수제맥주를 개발하려고 노력했다"며 "직영점과 비대면 포장 배달 전문 매장인 BSK를 시작으로 점차 BBQ 비어 적용 매장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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