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지역 청년 창업자들과 온라인 화상강의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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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0-07-0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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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농축산 가구와 청년 예비 창업자들의 활로 개척

[사진=11번가 제공]

11번가가 지역 청년 창업자들과 온라인 화상강의로 소통한다.

11번가는 최근 입점한 ‘청년몰’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11번가에서 판매를 시작할 수 있도록 6일과 7일 이틀 간 11번가 셀러존 사이트를 통해 맞춤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7일 오후 2시에는 △입금확인 △배송관리 △고객 클레임 확인 및 처리 등 11번가에서 기본적인 주문관리 방법과 △판매정산 및 매출·매입 확인 등 정산업무와 관련한 라이브(Live) 교육이 진행된다. 상품등록부터 주문/정산 관리 등 온라인 판매가 처음인 청년몰 상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과정 위주로 5시간의 온라인 교육을 편성했다.

‘청년몰’은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에 청년 창업자들이 입점해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전국 35개 청년몰에 352개 점포가 입점해 있다. 지난달 26일 이커머스 최초로 전통시장 ‘청년몰’ 점포가 11번가에 입점했다. 현재 74개 점포가 판매자로 등록해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으며, 7월 말까지 100여개 점포가 입점할 예정이다.

11번가는 ‘청년몰’ 판매자에게 첫달 판매수수료 약 40% 감면과 상품 등록 및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 포장용 부자재 지원 등의 혜택들을 제공하고, 고객들에게 이색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청년몰’ 상품을 알리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동행세일 전통시장 청년몰 기획전’을 진행한다.

또한 지난달 26일에는 11번가와 홍성군, 청운대학교가 함께 온라인 워크숍을 진행했다. ‘지역 고부가가치 푸드상품 개발과 오픈마켓 입점 전략 기획’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원격 화상강의로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청운대학교와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 있는 11번가 셀러존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청운대 재학생과 지역 생산자, 지역 고교 학교장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번가 셀러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들이 직접 △빅데이터 기반 e커머스 식품 트렌드의 이해 △농수축산 온라인 식품 판매 성공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화상으로 진행했다. 이후에는 참석자들과 화상으로 지역 고부가가치 푸드상품 개발에 대한 활발한 토의가 이어졌다.

박준영 11번가 전략사업그룹장은 “11번가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으로 판매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려는 지역 농축산 가구와 청년 창업자들에게 장소의 제약없이 효율적인 교육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가장 빨리 전파하고 특히 처음 이커머스에 뛰어든 신규 판매자들이 시장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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