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첫 주요인사 방한'...강경화·우즈베크 부총리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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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0-07-0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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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즈벡 투자·대외협력 부총리, 6일 방한

  • 강경화 "오랜만에 방문자 맞게 돼 기뻐"

  • 우즈벡 부총리 "한국 방문 매우 상징적"

  • 한·우즈벡 관계 강화 방안 등 의견 교환

강경화 외교부 장관(오른쪽)이 6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사르도르 우무르자코프 우즈베키스탄 투자·대외협력 부총리와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방한한 사르도르 우무르자코프 우즈베키스탄 투자·대외협력 부총리가 6일 국내 인사 중 처음으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만나 양국 관계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무르자코프 부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관계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외국 주요 인사가 방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오랜만에 방문자를 맞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우무르자코프 부총리는 "우즈베키스탄으로서도 첫 공식 해외출장"이라면서 "한국 방문은 매우 상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그러자 강 장관은 "우리는 매우 특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만들었으며 코로나 팬데믹의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진 이번 방한이 두 나라 관계가 얼마나 특별한지 보여준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와 관련한 경험은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했으며 보건과 질병 통제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강 장관과 우무르자코프 부총리는 코로나19 대응 공조방안을 비롯한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면담은 참석자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진행됐다.

우무르자코프 부총리는 이날 한국에 도착, 2박 3일간 체류할 예정이다. 방한 기간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과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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