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스마트행복도시 안양 꿈꿔 시민과 함께 이뤄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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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7-0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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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7기 최대호 시장 취임2주기 성과 밝혀

  •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에 온 힘

  • 박달스마트밸리 조성 청신호 알려

  • 포스트코로나시대 비대면 디지털전환에 부응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스마트행복도시 안양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최 시장은 "자신만의 꿈은 상상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될 수 있다. 시민과 같이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꿈꿔 현실로 이뤄내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최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신뢰받는 시정구현과 시민행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지만 아직도 다수가 만족해하는 시정은 무엇일까를 고민한다"고 소회를 내비쳤다. 

특히, "뜻하지 않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했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잘 극복해나가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최 시장은 취임2주기를 맞아 2년여 동안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소통시대를 열고, 청년층을 위해 안전을 기하는 한편, 일자리를 만들어내는데도 전 행정력을 집중한 2년이었다고 회고한다.

◇ 신뢰받는 시정구현
시민의 시정참여와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민관기구인 시민참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역점사업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원탁회의를 열고 있다. 조직개편을 거쳐 SNS팀을 신설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블로그, 유튜브, 카카오톡 등을 활용한 SNS는 시민과의 온라인 소통채널로 자리 잡았다.

모범청년을 선정해 격려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인‘청년상 조례’를 전국 최초 제정했고, 일자리전담부서 설치와 베이비부머지원센터 신설은 일자리도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또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기능 확충은 안양을 더 스마트한 안전도시로 격상시켰다.

친환경 무상급식에 이어 교복·체육복 비용 지원, 전국 최고수준의 교육경비 지원은 안양형 무상교육의 기틀을 세웠으며, 24시간 어린이집 운영과 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 만·동안 치매안심센터 오픈은 선진복지도시의 밑바탕을 이뤘다는 평가다.

◇기관표창 233회(274억원 확보) 공약이행 SA등급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2019), 제16회 지방자치경영대전 안전부문 대통령상, 지방규제혁신 우수 국무총리상 등 233회에 걸쳐 기관표창을 거머쥐게 했는데 이에 따른 시상(보조)금만 274억원에 이른다.

특히, 2020년도 전국 기초지자체 대상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에 해당하는 SA등급을 받았다. 시는 시장공약 112개 사업 중 63%에 해당하는 70건을 완료한 상태다.
 

[사진=안양시 제공]

◇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성장동력 확보
시는 지난 6월 15일 국방부로부터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에 따른 군부대 탄약고 이전협의 의사가 있음을 통보받았다. 박달스마트밸리는 낙후된 박달동 지역을 변화시키는 것은 물론, 안양의 균형발전과 미래성장을 이끌 대안이다.

시의 노력에 긍정답변을 보내온 국방부의 통보는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의 청신호를 알린 위대한 발걸음이다. 또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의 인덕원역 정차추진과 관련, 오는 9월 발표예정인 국토교통부 기본계획 반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혼연일체를 이루고, 시민사회단체와 시민여론을 등에 업고 총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안양형 자율주행 시범사업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 비대면 디지털 전환시대에 부응하는 경제 활력도시 조성
AI와 VR을 활용한 화상면접과 24시간 온라인 전용 채용관을 운영해 코로나19 정국에서도 흔들림 없는 일자리행정 서비스를 펼친다. 전통시장에 모바일 주문·결제시스템을 도입하고, 중소기업 제품의 온라인 판로도 확보한다.

중소기업제품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 입점, 온라인 해외마케팅, 스마트공장 구축 등의 지원이 이 사업들을 뒷받침한다. 청년창업펀드 300억원 조성추진과 청년기업 100개 업체 육성, 청년주택 건립 등도 예정대로 추진 중이다. 안양을 청년창업 중심지이자 젊은 도시로 바꾸는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사진=안양시 제공]

◇ 올인빌(All in Village)로 더욱 편안해지는 안양
‘올인빌’은 집 근처에서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는 뜻을 내포한다. 시는 현재 안양천지류인 수암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경인교대 유휴부지 활용방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평촌복합문화형 공원 추진 역시 가용토지 개발과 같은 맥락이다.

안양시청과 평촌중앙공원을 끊김 없이 연결, 최적의 여가공간으로 만들어 시민에게 돌려주는 일명 리턴프로젝트다. 세대별 맞춤형 복지실현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개소에 이어 치매전문요양원 설립을 추진하고, 청소년문화센터도 건립한다.

◇ 쾌적한 환경조성과 힐링 프로젝트 추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 재건축과 도시재생 뉴딜을 비롯한 대규모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안양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 기대된다. 또 안양예술공원은 최근 증강현실(VR)을 활용한 게임과 공공예술작품 주변 조명 설치 및 도로개설 등으로 변신을 거듭하는 중이다.

안양9동 병목안 캠핑장도 시설 확충과 물놀이공간 조성 등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최 시장은 GTX-C노선의 인덕원역 정차에 시민역량을 모아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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