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 출범 2주년 기념 소통행사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득균 기자
입력 2020-07-06 13: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한국해양진흥공사는 공사 창립 2주년을 맞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이 참여한 소통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창립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예방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인사 초청 없이 참여인원을 최소화해 진행됐다.

행사는 업무 유공자 포상, 투자보증본부장 퇴임식 및 감사패 증정, 기관장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창립기념식 이후에는 경영진과 노사협의회 근로자 위원 간 소통행사가 이어졌다. 공사는 2018년 7월 5일 한국해양진흥공사법에 따라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운기업들의 안정적인 선박 도입과 유동성 확보 지원, 해운산업 성장에 필요한 서비스 제공 등 우리나라 해운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부산에서 출범해 2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공사는 해운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위해 금융지원 및 해운재건 5개년 계획에 포함된 여러 해운지원 기능을 포괄적으로 수행해왔다. 공사는 설립 후 현재까지 경쟁력 있는 선대 확보 지원을 위해 선박에 대한 투자·보증사업, 친환경설비 개량 특별보증, 폐선보조금 사업 등으로 총 32개 선사, 1조7574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선박 매입 후 재대선(S&LB) 사업과 구조개선 지원, 컨테이너박스 리스 사업, 항만터미널 및 물류사업 투자 등으로 총 24개 선사, 2조5019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해운사 긴급경영안정을 위해 6개의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약 2000억원을 지원하는 등 해운재건을 위한 지원뿐 아니라 해운산업의 안전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공사는 인력양성사업, 우수선화주인증제도와 같은 정부 위탁사업과 함께 해운시황 리포트, 선박가치평가 등 다양한 해운지식정보 서비스를 제공하여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황호선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국적 원양선사의 경영정상화와 해운재건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노력해왔다"며 "해운산업 전문 종합지원기관으로 공사 임직원은 해운업계의 입장에서 업무에 임하고, 해운산업 발전을 위해 보다 노력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